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43

영화 속 명대사 : 시동 [용기] 마동석의 새로운 변신, 하지만 결국 그는 그였다. 시동이라는 영화 속 명대사를 이야기해보려 한다. 1줄 요약 : 비행 청소년, 그리고 정체불명의 거석 이형의 가르침과 의리 1줄 평가 : 억지 울음을 짜내는 것 없이, 코믹으로 범벅, 약간의 액션은 덤 평점 : ★★★★☆ (전형적인 우리나라의 코믹 영화, 나름 결말이 깔끔) 사실 코믹한 영화 이기에 멋진 명대사는 하나를 선정하였다. "너 애 아니라며? 그래놓고 이제 와서 도와달라고 징징거려? 니 건 니가 지켜 새꺄" 박정민(택일)이 마동석(거석) 마동석에서 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에서 시니컬하게 받아치는 마동석의 모습이 기억난다. 시종 일관 어른 놀이를 하던 청년에게 멋지게 일침을 날린다. 나머지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패스! 내가 평에 작성한 것.. 2021. 1. 21.
앵커링(Anchoring) 나만의 루틴 찾아보자 앵커링, 닻을 내린다는 것에서 유래된 용어이다. 앵커를 적용하여, 특정한 반응과 감정을 유발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어떠한 의도된 행동을 통해, 신체적 혹은 정서적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기대되는 반응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특정 자극을 적용하여, 자극으로 발생되는 긍정의 반응을 기대하는 것이다. 행동주의 심리학에서 의미하는 조건형성의 개념과 매우 유사성이 있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개인이 의도성을 가지고 앵커링 효과를 노려볼 수 있다는 것이다. 나의 경우는, 살짝 우울하거나 마음이 디프레스 될 때는 의도적으로 신나는 Rock음악을 듣는다, 특히나 나의 고등학교 시절에 들었던 노래들 말이다. 그러면, 그때의 기억과 함께 묘하게 기분이 다시 업된다. 음악을 들을 때도 나만의 액션을 가져가고 음악을 .. 2021. 1. 21.
영화 속 명대사 : 비열한 거리[처세, 인생사] 재방송 10번은 넘게 본 영화로, 조인성의 까까머리 시절의 액션을 볼 수 있는 비열한 거리이다. 1줄 요약 : 스폰서를 차지하기위한 조폭들의 혈투, 그리고 첫사랑 그녀 1줄 평가 : 결론 깔끔한거 좋아하면 패스, 그런 거 상관없고 시간 남으면 볼 것 평점 : ★★★☆☆ (아래의 대사가, 후벼판다...그거 하나만큼은 진짜 명품) 조인성의 스폰서가 이야기하는 한 마디, 내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이거 진짜구나, 알면서도 하기 어려운 그런데 부인하기 너무 어려운 사실을 이야기 하는 명대사 "병두야, 세상에서 성공하려면 딱 두 가지만 알면 돼. 나한테 필요한 사람이 누군지, 그리고 그 사람이 뭘 필요로 하는지" 나머지는 주먹쓰는 형님들의 세상에서 남발될법한 쎈 단어들와 이야기 들인데, 이건 조인성이라는 멋진 배우.. 2021. 1. 20.
영화 속 명대사 : 싸움의 기술 [용기]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 싸움의 기술 너무나 멋지게 늙어가는 백윤식 씨와 재희라는 배우의 열연이 빛나는 영화이다. 1줄 요약 : 왕따에게 싸움을 가리키던 고수, 그 과정에서 성장하는 주인공 1줄 평가 : 살짝 욕이 나오긴 하지만, 남자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멋진 대사들 평점 : ★★★★☆ (남자라면 한번은 봐야 하는 영화! 강추!) 정말 주옥같은 대사들이 많이 나오는 영화이다. 그중 내가 좋아하는 것을 뽑아봤다. "너 자세히 보니 참 예쁘다..." "자세히 안 보면요?" "자세히 안 보면?....안보이지...사람은 자세히 안보면 안 보이는 거야" "참 이상하지? 그렇게 맞으면서도, 열심히 훈련을 했는 데도 주먹 한 방을 제대로 날리지를 못한다. 왜 그럴까? 니 안에 있는 두려움....맞아본 자의 그.. 2021. 1. 19.
바다를 동경하게 하라, 어린왕자 생택쥐페리 배를 만들게 하려면, 배 만드는 법을 가르치려 하지 말고, 바다를 동경하게 하라 - 생택쥐페리(Antoine Marie Roger De Saint Exupery) 참 멋진 말이다. 어린 왕자의 작가인 생택쥐페리가 가 한 말이다. 어떠한 일을 함에 있어, 다양한 내적 혹은 외적 동기부여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특히나 개인의 비전과 동일선상에 있지 않은 일을 하거나 의뢰할 경우가 더욱 그러하다. 사회 생활을 하다 보면, 특히 아 요즘 세대들은 일에 대한 단편적인 보상의 가치보다는 그 일이 가지고 있는 속성에 대한 의미부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즉 WHY 이러한 일을 하고 있는가가 바로 그 맥점이 아닐까 한다. 지금 내가 블로그에 글을 적는 것은, 그냥 적는 것이 아닌 내가 가고자 하는 큰길에 초석을 만들고,.. 2021. 1. 19.
줄탁동시 : 사제지간, 스승/선생님의 예리함 줄탁동시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줄(啐)은 달같에서 새끼가 부화하려 할 때 새끼가 안에서 밖으로 깨는 소리를 의미하고, 탁(啄)은 그러한 소리를 듣고, 어마기 밖에서 그 껍질을 깨는 것을 의미한다. 새끼는 제자, 어미는 스승에 빗대어, 교육자의 자세 등에 활용되며 좋은 사자성어이다. 혹은 진짜 부모와 자식간에도 얼마든지 활용 가능한 확장성 있는 언어이다. 내가 무언가를 하려 하였을 때 밖에서 나에게 도움을 주었던 사람은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지금의 내가 있고, 살아가는 것이리라. 나이가 먹음에 따라 나의 위치는 조금 더 남에게 도움을 주어야 아니 남까지는 아니더라도, 나의 측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할 텐데 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하루였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에 대한 기쁨을.. 2021. 1. 19.
길디길다 : 매우 길다, 기다림이 길다 길디길다는 우리나라의 고유 언어이다. 매우 긴 줄이나, 기다림이 길 때 쓸 수 있다. 맛집이나, 유명한 곳에 가면 줄이 매우길고, 기다림이 길어질 때 "정말 길디길다" 할 수 있다. 어감이 살짝 귀엽다. 이러한 힘으로, 형용사의 어간을 중복 사용하면서 강조의 의미로 쓰는 것들이 많다. 검디검다..... 쓰디쓰다..... 곱디곱다!! 재미있다. 2021.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