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조어, 편백족, 머선129, 억텐, 편리미엄, 삼귀다, 오저치고
2021년도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요즘 들어 후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싶을 때가 많다. 내가 좋아하는 조카, 처제가 예전에 그렇게 물어봤다. 형부는 어떻게 션이랑 그렇게 대화를 재미있게 계속하느냐고, 생각해보면 조카랑 한마디라도 하려고 조카가 좋아하는 만화를 유튜브로 보고, 좋아하는 게임을 핸드폰에 설치해서 해봤다. 아마도 그 아이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었던 것 같다. 그 덕에 아직도 그 녀석은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 착각인가?^^ 어찌되었던 서로 상호 공감하기 위한 대화에 필요한 것은 상대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 아닐까? 다소 신조어들이 약어가 많고 억지스러운 경향은 있지만, 어떻게 보면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씁쓸하기도 하다. 편백족 생필품을 가까..
2021.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