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조어, 애빼시, 갑통알, 팬아저, 알잘딱깔센, 주불, 임포, 스불재
얼마전에 TV를 보다가 '최최차차'라는 단어를 들었다. 이게 뭐지? 게스트로 나온 사람들도 다 못맞추었다. 진행자가 그 단어의 뜻을 설명해 주었는데도, 나는 또 이해를 못했다. 엉헝~무슨 뜻이지? 해서, 다른 곳들도 찾아보고나서야 조~금 이해가 되었다. 최애(최고 좋아하는것)는 최애고 차은우는 차은우다. 이게 각자 취향에 따라 최애는 있겠지만 차은우는 잘생겼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뭐 누가 최애라고 하던지 차은우는 독보적으로 잘생긴 것이라고 하는 팬들의 마음을 담은 표현 같다. 최근에 들은 말 중 난이도가 매우 높았던 신조어 였다. 요즘의 신조어들이 너무 빠르게 많이 나오고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서 늙다리로 쳐지기 싫으신 분들은 어서어서 익히자, 다른 뜻은 없다.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세계에서 함께..
2021. 2. 3.
2021년 신조어, 편백족, 머선129, 억텐, 편리미엄, 삼귀다, 오저치고
2021년도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요즘 들어 후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싶을 때가 많다. 내가 좋아하는 조카, 처제가 예전에 그렇게 물어봤다. 형부는 어떻게 션이랑 그렇게 대화를 재미있게 계속하느냐고, 생각해보면 조카랑 한마디라도 하려고 조카가 좋아하는 만화를 유튜브로 보고, 좋아하는 게임을 핸드폰에 설치해서 해봤다. 아마도 그 아이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었던 것 같다. 그 덕에 아직도 그 녀석은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 착각인가?^^ 어찌되었던 서로 상호 공감하기 위한 대화에 필요한 것은 상대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 아닐까? 다소 신조어들이 약어가 많고 억지스러운 경향은 있지만, 어떻게 보면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씁쓸하기도 하다. 편백족 생필품을 가까..
2021.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