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오블리주(노블리스 오블리제)의 뜻과 김봉진 의장의 기부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무슨 뜻인가?

우선 단어적 뜻을 살펴본다. noblesse는 고귀함을 의미하고, oblige는 의무를 뜻한다. 즉 고귀함으로 대표되던 귀족들과 부유층에 대한 사회적 의무를 일컫는 용어로 사용이 되고 있다. 오블리제 오블리주 둘 다 맞는 표현이다.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역사적 사건은 무엇이었는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것이, 백년전쟁 중에 프랑스의 칼레(지도상에도 영국과 아주 밀접한 프랑스의 도시이다)에를 공격한 영국왕 에드워드 3세는 시민 중 6명이 대표로 죽으면, 칼레에 대한 학살을 멈추겠다고 한다. 이때 칼레의 부호와 고급 각료 등 6명이 대표로 나와서 죽음을 자처한다. 그때 에드워의 아내가, 태중의 아이에게 안 좋은 영향이 있을 것 같다면서 사형을 만류한다. 이에 6명은 물론, 칼레의 시민 모두 목숨을 부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때 가진 자의 의무를 상징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탄생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배달의 민족 김봉진 의장의 기부결정에 대한 정리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오늘 아주 따듯한 소식이 들려왔다. 배달의 민족으로 약 1조 원 이상의 대부호가 된 김봉진 의장이 재산의 절반을 사회에 기부하기로 약속을 한 것이다.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실천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평가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기부를 위해 기빙플레지(givingpledge)라는 해외의 유명한 기부 클럽을 가입을 했다고 한다. 이 클럽에는 엄청난 해외의 부호들이 가입되어 있고, 거기에 김봉진 의장도 가입을 하였다. 얼마 전에 김범수 카카오 의장도 살면서 많은 금액을 기부하겠다고 발표를 하였다. 이러한 사외 오피니언 리더들이 기부를 하고, 사회에 환원하는 것들이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