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요즘 클럽하우스라는 앱이 엄청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나도 오늘에서야 아시는 분께서 승인을 해주셔서, 가입이 되었다. 이러한 절차적인 폐쇄성으로 사람들에게 더욱 호기심을 일으키면서 클럽하우스는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어떠한 증후군이 있는 것일까?
포모증후군
포모 증후군? 나도 이러한 증후군은 처음 들어본다. 포모(FOMO)는 'Fear Of Missing Out'의 약자이다. 사전적으로 해석해보자면 잊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정도가 될 수 있다. 무엇에 대해서 잊혀지는 것일까?
나도 한 며칠 동안 클럽하우스를 승인을 받기 위해서 지인들에게 연락을 하였다. 거기에는 나만 클럽하우스를 안 쓰는 듯한 아쉬움과 과연 어떠한 서비스일까? 하는 호기심이 작용을 한 것이라 생각한다. 생각해보면 나도 포모 증후군이었나 보다.
포모 증후군은, 자신만 흐름을 놓치고 있는 것 같은 심각한 두려움 또는 세상의 흐름에 자신만 제외되고 있는 것이 아닌지 하는 공포를 나타내는 것이다. 심리적인 공포인 것이다. 쉽게 말해 내가 왕따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에서 일까? 클럽하우스의 초대권을 중고장터에서 사고파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약 2만 원 내외로 거래가 되고 있다고 하니, 가입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과 초대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경제적 논리로 적정가를 이야기하면 사고파는 것이니 뭐 그건 문제가 될 것은 없겠지만 서도, 이러한 현상은 조금 씁쓸한 것이 사실이다.
마치며
나도 오늘 저녁부터는 신나게 클럽하우스를 해보려고 한다. 다자간 통화에 커뮤니티의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고, 유명한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하니, 많은 기대가 된다. 혹시 아직 클럽하우스에 못 들어가신 분들은 초조해 마시라. 이는 당신이 아웃사이더 거나 어디 선가 소외된 것은 절대 아니다. 내가 나름 인싸라고 생각하시는 분께 클럽하우스에 대해서 물어봤더니, 그 시간에 더 생산적인 것을 하겠다는 당찬 의견을 주신 분도 있었다. 그러니 절대 포모 증후군에 빠져서 허우적 하지 말자. 어쩌면 진짜 인 싸들은 다른 곳에서 더욱더욱 멋진 생산적인 활동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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