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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마법사 HOT신조어

작아격리, 재텔근무, 포미족

by 마법 같은 우리 일상의 이야기 2021. 2. 16.

작아격리 : 코로나로 인해 운동량이 적어져, 기존의 옷들이 작아짐

웃지 못할 신조어이다. 요즘의 트렌드인 재택근무, 분리 근무 그리고 운동을 할 수 없는 여건들로 인하여 살이 찐 사람들이 많다. 홈트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과거에 비하면 운동을 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시대의 모습을 위트 있게 표현한 것이 작아격리라고 한다. 

 

재텔근무 : 집 그리고 호텔에서 근무하는 형태

요즘 커피숖에 가보면, 실제로 커피숖에서 근무를 하는 분들이 많다. 회사의 입장에서 집이 아닌 제3의 공간에서의 재택근무를 허용하는 가는 여전히 설왕설래하지만, 이러한 형태에 호텔이 끼어들었다.  호텔의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진다고 한다. 어디선가 책에서 읽은 것인데, 재택근무를 할 때 양복을 풀로 갖추고 일을 하면서 효율이 높아지고 집중이 잘된다고 한다. 즉 환경이 업무의 성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고, 잠옷에 편한 내 방보다는 약간의 긴장감이 있는 쾌적한 곳에서 집중이 잘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포미족 : 자신을 위해 투자하고 소피하는 1인 가구

사실 신조어라고 하기는 뭐한, 예전에 나온 말이지만, 코로나 등의 사태로 다시 이야기가 돌고 있는 단어이다. For me, 즉 나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소비하는 1인 가구를 이야기한다. 더 재미있는 것은 For me가 약어인 사실이다. For health, One, Recreation, More convenient, Expensive의 첫 글자이다. 해석해보면 건강을 위해, 1인(싱글), 여가, 편의, 그리고 고가를 의미한다.  타인에 대한 과시와 의식이 있던 것이 플렉스라면, 포미는 조금 더 나의 중심적으로 보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