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TV를 보다가 '최최차차'라는 단어를 들었다. 이게 뭐지? 게스트로 나온 사람들도 다 못맞추었다. 진행자가 그 단어의 뜻을 설명해 주었는데도, 나는 또 이해를 못했다. 엉헝~무슨 뜻이지? 해서, 다른 곳들도 찾아보고나서야 조~금 이해가 되었다.
최애(최고 좋아하는것)는 최애고 차은우는 차은우다. 이게 각자 취향에 따라 최애는 있겠지만 차은우는 잘생겼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뭐 누가 최애라고 하던지 차은우는 독보적으로 잘생긴 것이라고 하는 팬들의 마음을 담은 표현 같다. 최근에 들은 말 중 난이도가 매우 높았던 신조어 였다.
요즘의 신조어들이 너무 빠르게 많이 나오고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서 늙다리로 쳐지기 싫으신 분들은 어서어서 익히자, 다른 뜻은 없다.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세계에서 함께 하려면 그들의 언어를 알아야 한다는 것 뿐이니, 자 오늘도 신조어가 나간다.
애빼시
이건 조금 된것 같은데, 애교빼면 시체라는 의미로 애교가 많은 사람에게 쓰는 말
갑통알
갑자기 통장을 보니 알바해야겠다는 생각이 번쩍을 들었다는 뜻
팬아저
팬은 아니지만, 저장을 해준다는 뜻으로 마지못해 무언가를 한다는 의미
알잘딱깔센
난이도가 있다.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의 줄임말
주불
주소를 불러라는 말의 약어
임포
나의 조카가 제일 좋아하는 게임 '어몽어스'에 나오는 캐릭터로 배신자 혹은 스파이를 말
스불재
스스로 불러온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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