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링, 닻을 내린다는 것에서 유래된 용어이다.
앵커를 적용하여, 특정한 반응과 감정을 유발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어떠한 의도된 행동을 통해, 신체적 혹은 정서적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기대되는 반응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특정 자극을 적용하여,
자극으로 발생되는 긍정의 반응을 기대하는 것이다.
행동주의 심리학에서 의미하는 조건형성의 개념과 매우 유사성이 있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개인이 의도성을 가지고
앵커링 효과를 노려볼 수 있다는 것이다.
나의 경우는, 살짝 우울하거나 마음이 디프레스 될 때는 의도적으로
신나는 Rock음악을 듣는다, 특히나 나의 고등학교 시절에 들었던 노래들 말이다.
그러면, 그때의 기억과 함께 묘하게 기분이 다시 업된다.
음악을 들을 때도 나만의 액션을 가져가고 음악을 들어보자.
그러면 그 액션에서도 긴장이 풀어지고 기분이 Up이 된다.
특히 스포츠 선수들에게 이러한 루틴이 많다.
즉 어떠한 행동을 해서 마음의 평온함을 찾거나 하는 것이다.
축구선수 호날두의 경우 페널티킥이나, 프리킥을 찰 때는
5발 자국을 물러서는 반복행동을 하는 루틴을 가지고 있다.
수영선수 박태환은, 경기전 헤드폰을 쓰고 비트가 빠른 음악을 선별해서
듣는다. 그렇게 함으로 경기전 멘털을 최상으로 끌어올린다고 한다.
언제나 힘을 내고 언제나 밝게 살 수는 없다.
가끔 힘든 날은 힘내지 말고 힘들어도 되지만, 너무 길게 가지는 말자.
나의 루틴을 찾아서, 조금 더 활발하고 조금 더 주체적으로 시간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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