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브스 아웃(Knives Out)


신선한 추리극이다. 영화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야

늙은 부호의 미스테리한 죽음, 그리고 그의 유산은 누구에게로

들어가며
Knives Out, 무슨 뜻일까? knife(칼)의 복수 표현으로 kinves 그리고 out을 붙여서 칼을 꺼내어 들다 로 해석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숙어적인 표현으로 누구에게 험한 흉악한 상황이된다는 의미 또한 가지고 있다. 도대체 대부호의 저택에서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영화의 감상평
영화는 화목한 대가족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아마도 그 대가족을 화목이라는 단어로 묶어 준 것은 대부호, 즉 할아버지의 재력이다. 30개 언어로 무려 8천만부를 팔아버린 대단한 소설가이다. 그의 이름은 할란, 그는 추리소설의 대가 많은 저작물의 인세로서 많은 돈을 벌게 된다. 그러한 그의 85세의 생일 파티에서 사건은 시작된다.

그녀의 곁에는 친손녀처럼 친절하고 똑똑한 마르타라는 여자가 등장한다. 그녀는 늘 할란의 곁에서 시중도 들고, 친구처럼 함께 지낸다. 무엇보다 그의 건강을 챙기는 다양한 역할을 한다. 그녀의 이러한 모습은 시종일관 관객으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하고, 특유의 행동으로 더욱 스토리에 몰입하게 한다.

85세의 생일날 밤 할란이 죽게 되고, 대부호의 죽음으로 인하여 경찰들이 조사를 하면서 온 집안과 가족들을 조사를 하게 되는데... 경찰과 함께 등장하는 사립탐정으로는, 007 시리즈로 유명한 다니엘 크레이그가 나와서 멋진 연기를 보여준다. 약간은 허술해 보이는 경찰들과 달리 제임스 본드 역할에 심취한 듯 특유의 번뜩임을 보여주는 모습도 매력포인트이다.

경찰은 스스로 자살한 것으로 종료하려 하지만, 탐정은 무언가 촉이 발동하여 인물들을 하나 하나 심문을 시작을 한다. 할아버지의 죽음에는 어떠한 비밀이 있는 것일까? 조금만 더 이야기하면 스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적는다.

인물도도 있지만, 그렇게 어려운 영화가 아니기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워낙 캐릭터들이 선이 굵고 특성들이 있어서 그렇게 복잡하지 않다. 그냥 재미있게 영화를 즐기면 될 뿐! 이러한 팬들의 바람을 알아서 일까? 나이브 아웃 속편이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기대를 해봐도 좋겠다.
영화의 명대사
임팩트 있는 대사는 없었지만, 제가 뽑은 명대사, 영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대사는 이겁니다.
"범죄의 냄새가 납니다. 모두가 용의 선상에 올라 있습니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난로 앞에서 가족들을 보면서 나지막이 던지는 목소리, 여기에서 사건의 쉽지 않고, 얽히고 난리굿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사였습니다. 사실 그 모습이 좀 카리스마 있고 멋있어서 순전 개인 취향입니다.^^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영화를 보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가끔은 맑은 공기도 그립지만, 맥주 한잔에 멋진 영화를 보는 것도 즐거운 낙이니, 모두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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