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추어리 컬랙션(The Mortuary Collection) 직역하면 영안실의 모음이라고 해석이 된다.
장례식장에 찾아간 여주가, 시체에 얽힌 사연들을 들려달라고 하면서부터
각각의 스토리가 화려한 화면으로 연출되면서 시작된다.
1줄 요약 : 시체에 얽힌 각각의 이야기
1줄 평가 : 공포와 SF의 짬뽕, 굵고짧은 단막 공포영화 뷔페처럼 맛볼 수 있다
평점 : ★★★☆☆ (공포영화는 하나의 스토리로 진득하나 끌고가야....)
와인잔을 든 여자 그리고 그녀가 구애하는 남자 이야기
바람둥이 제이크와 산드라의 이야기
정말 사랑했지만, 병든 아내를 돌보는 남편의 이야기
집안에 들어온 정신병자 이야기
우선 이 영화를 구글링을 하게 되면
Anthology(앤솔로지) movie 라는 표현이 많이 나온다.
앤솔로지? 뭐지 이 있어 보이는 표현은? 옴니버스 같은 건가?
또 하나 멋진 표현을 찾았다. 지식 업업!!!
사전적 의미로는 시나 소설 등의 문학작품을 모아서 출판한 것으로,
일정한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따른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출판한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매력 때문일까?
특히 얼마 전부터 도서출판에서 앤솔러지로 출간한 책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음 그럼 옴니버스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옴니버스 영화는 들어봤는데,
명쾌한 구분을 지어준 글은 못 보았지만, 옴니버스 작품들을 찾아보고
그 차이점에 대해서 생각해봤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옴니버스는 감독 등 전체를 리딩 하는 디렉터의 철학, 세계관이 하나의 방향에서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하는 것이고.
앤솔로지는 애초에 그러한 방향성이 없이, 각자의 작품으로서의 세계관으로 창작이 된 이후
주제만을 서로 공유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아쉽게도 영화 속 명대사는 없었다!!!
"모든 시체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라는 대사가 귀에 남기는 하는데,
영화 속 인과응보, 착하게 살아야 한다 등의 교훈적 요소들 그리고,
'악행에는 그에 상응하는 응분의 대가가 온다'는 권선징악의 교육적 요소를
생각하면, 맞는 대사이긴 한데,
명대사라고 하긴 내 기준에는 부족하다.
오늘의 득템은 앤솔로지!! 라는 있어 보이는 표현!!! 픽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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