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주치의 제도 의미 삼일절 기념사 대북정책
문재인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 속의 키워드를 알아본다.
삼일절을 맞이하여 문재인 대통령이 축사를 하였다. 이야기의 상당수 코로나에 대한 이야기가 다수였기에 국가적 상황이 코로나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구나를 알 수 있었다.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모두 조금 더 힘냈으면 한다. 축사에 몇 가지 용어가 등장하여서 이를 정리하고, 향후 방향을 생각해보려고 한다.
축사 중 이러한 이야기가 있었다.
"정부는 이달부터 독립유공자들의 자택으로 직접 찾아뵙는 ‘한방 주치의 제도’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한방주치의 제도란?
한방주치의 제도란 말 그대로, 한의사를 주치의로 지정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원래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민들의 의료기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 조금더 밀착한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지원사업의 일종이다. 이번에는 독립유공자들을 대상으로 나라가 대우를 하고, 관리를 하겠다는 차원에서 발표를 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한방 주치의는 과거에도 제도에대해서 여러 이야기가 있었다. 특히 대통령의 주치의에 추가를 하는 내용으로 매번 이슈가 되었다. 아무리도 양약과 한약의 경쟁, 주치의라 함은 보통은 양약 중심의 병원의 의사를 의미하는데, 여기에 한의사를 추가로 한다는 것 때문에 다양한 정치적인 논쟁이 되어 왔었다.
대북정책에 대한 메시지
축사 중 이러한 이야기가 있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참여를 시작으로 북한이 역내 국가들과 협력하고 교류하게 되길 희망합니다. 한반도와 동아시아에 상생과 평화의 물꼬를 트는 힘이 될 것입니다."
과거처럼 북한에 대한 평화의 협조를 강하게 요청하는 메시지는 줄었다. 그러한 가운데 평화라는 단어를 수차례 언급하며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기조를 이어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북한을 둘러싼 다양한 지정학적 위치와 정치적인 상황이 복잡은 한 것 같다. 가장 큰 것은 미국의 대통령이 바뀌어서 북한에 대한 정책을 어떠한 방향으로 이어 갈지에 대한 것이 중요하고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