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사의 표명 'SBS 퇴사설' 사표 선택이 안타까운 이유
이야기의 순서
- 배성재 아나운서의 퇴사설
- 아나운서들은 왜 프리선언을 할까
- 그의 퇴사설이 안타까운 이유
- 그의 화려한 어록들
스브스의 간판 아나운서 배성재 퇴사설
SBS 대표 아나운서인 배성재 아나운서가 사의를 표명했다는 속보가 돌고 있습니다. 과연 라디오 생방송에서 이에 대해서 언급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26일 SBS측에서는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배성재 아나운서 나이가 적지 않네요. 78년생 44이군요. 동안이여서 몰랐습니다.
2006년 SBS에 입사하여 각종 올림픽과 월드컵의 대표 아나운서로 그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 특유의 유머러스한 멘트로 다양한 곳에서 좋은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일까요, 회사 측의 고위 관계자들이 이를 강력히 만류 중이라고는 합니다만 그는 프리로의 방향을 정한 것 같다고 합니다.
아나운서들은 왜 프리선언을 할까요?
아나운서들 중에서 프리선언을 한 사람은 많습니다.
조우종, 박은영, 박선영등 여러 인기 있는 아나운서들이
프리 선언을 하였습니다.
이들은 왜 프리 선언을 하는 것일까요?
우선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1. 기존의 지상파 외에도 다양한 방송 플랫폼들이 생겨서 일의 기회가 많음
종합편성채널, 라방,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방송 송출 플랫폼들이
많아 지고 있는 것이 그 이유라고 합니다.
2. 기존과는 다른 형식에 대한 도전과 다양성에 대한 목마름
기존 지상파들은 아무래도 자유로움 보다는 형식과 룰에 대한 제약으로
다양성을 보여주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3. 프리를 하다가 복귀를 해도, 크게 문제가 없는 선배들이 있음
김성주, 전현무의 경우는 프리를 선언하고 다시 친정으로 돌아와서도
무리 없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한창때 다양한 경험을
위해서 프리로 가는 경우가 많아진다고 합니다.
그의 이런 결정이 아쉬운 이유
배성재 아나운서는 배성재의 텐 그리고 모 인터넷 사이트의 배성재 텐 갤러리가 있을 정도로 팬덤이 대단합니다. 이러한 팬들이 그의 결정을 다양한 이유로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SBS에서 남아 잇어도, 국장 사장까지도 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서
그의 도전을 응원 하기도 하지만 아쉬워하기도 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그의 올림픽 중계를 다시 보고 싶다는 팬들도 있고, 왜 이리 급하게 결정이
되었냐는 의견들도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그를 사랑하는 팬들의 입장에서는 기존의 좋았던 모습을
더 기억하고, 조금더 안정적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인 듯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몸 값이 높고, 젊을 때일수록 도전해보는 것도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의 결정도 의미있어 보입니다만,
회사와 논의 중이라고 하니 잘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의 화려한 어록들
배성재 하면 거침없는 입담, 재미있는 입담으로 유명하지요. 한번 볼까요?
[프리미어 중계중]
- 모발이식을 하고 돌아온 루니가 경기를 잘하자
"이번 시즌 이마는 좁아졌지만, 시야는 넓어진 루니의 모습입니다."
- 에반스의 슛팅을 보며,
"왼발을 디딜 뿐, 오른발은 휘두를 뿐"
- 형의 사진을 보며,
- 스웨덴 침대축구를 보며,
- 본인의 컨디션에 놀라며,
- 일본의 진출에 놀라며,
- 소치 올림픽은 역사의 수치라며,
마치며
이렇게나 끼가 많고 잘하는 아나운서입니다.
팬분들!! 그가 훨훨 더 큰 무대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파이팅해줍시다! 하나 더 웃긴 사진 투척!
“오늘 아름다운 바하 비치인데 망한 사진. 포토샵 잘하는 분. 뒤에 플라잉
비치맨 제거 좀 부탁해요. (차붐 전력분석관임) - 배성재 아나운서”
그랬더니 팬들이 보낸 사진들, (팬들도 유머러스하네요)
오래간만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